[술탄과 황제] 김형오지음 / 21세기북스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술탄과 황제] 김형오지음 / 21세기북스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다 읽고서,
내 부족한 상식에 대해 한탄함.
콘스탄티노플이 이스탄불인줄 몰랐었음..
이스탄불이 유럽대륙 끝에 있는줄도 몰랐었음..
은연중에 이스탄불을 예루살렘으로 착각하고 있었음..
다행히 내가 아는 예루살렘 위치는 맞았음.
전쟁에 대해,
되뇌어 봄.
알라를 위해, 예수를 위해,
콘스탄티노플을 차지하고, 지키기 위해,
한 개인에겐 유일한 목숨을,
삼중성벽에 해자가 있는 성벽으로 돌진하게 해야 할까?
후퇴하면 뒤에서 아군이 목을 치니 오로지 진격뿐인데..
새삼스레 그나마 현세에 태어나 30 살 넘게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
난 무교라,
종교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본적은 없지만,
새삼스레 한 갈래에서 나온 천주교, 기독교, 이슬람교에 대해 다시 호기심 충만.
그리고 그들 대립의 역사인 로마, 비잔틴, 오스만에 관심.
다음 읽을 책은 오래전 읽다 말았던 로마인이야기로 결정.
어쨋든 책 내용은,
콘스탄티노플 함락 순간 마지막 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 11세가 그 순간 썼음직한 일기와 그에 대해 술탄 인 매흐메드 2세가 답했을 듯한 답변이 주된 내용임.
거기에 작가의 이스탄불 탐사 내용 및 서술형식에 대한 모티브 등등 임.
qr코드 찍으면 각종 자료 나옴.
그럭저럭 시간 떼우기용으로 볼만함.
읽고나니, 이스탄불.
너무 가보고 싶음..ㅠㅠ
Gary Ap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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