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옥에서 비지니스를 배웠다] 블레어 지음 강주헌 옮김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나는 감옥에서 비지니스를 배웠다] 블레어 지음 강주헌 옮김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요즘 이런 제목의 책들이 많이 보여서 별 관심 없었지만, 저자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집어 든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았음.

 

저자가 자기 비지니스를 시작, 벤처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는 과정, 기업을 키워 매각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매우! 솔직하게, 저자가 많은 멘토들로부터 받은 것과 직접 겪은 소중한 경험들을 아낌없이, 벤처운영의 입문서 혹은 지침서 처럼 써놨음.

 

중산층 동네에서 슬럼가로, 그리고 소년원으로, 다시 중산층 동네로-의붓아버지 밑으로-옮기면서도, 컴퓨터 관련 지식축적을 위해 훔친책이든 뭐든, 방법이야 어찌 됐든, 소년원에서도 꾸준히 관심과 노력을 기울임.

 

보편적 삶의 방향을 보여준 첫 번째 멘토 의붓아버지, 그리고 찾아온 작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컴퓨터 관련 지식, 현재를 큰 기회의 바탕으로 삼을 수 있게 만든 미친듯한 노력.

 

그리고 성공.

 

비록 나는 지갑 얇은 월급쟁이라, 서점놀이 하면서 읽었지만,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소장하는 것도 추천!

 

P.S. 표지사진은 좋은데-어쨌든 집어 들고 읽었으니- 제목은 별로. 차라리 영어 원제 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함.

NOTHING TO LOSE

EVERYTHING TO GAIN

 

Gary Lim / Apr., 2012

Posted by 하루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