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캐빈 더튼 지음 / 차백만 옮김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캐빈 더튼 지음 / 차백만 옮김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사이코패스의 정의에 관한 다양한 의견 및 장점을 찾아서 정리한 책.

사이코패스라고 불릴 수 있는 여러 성격 특성 중, 현대사회에서 유리할 수 있는 성격 특성들을 사이코패스들이나 사이코패스 테스트 고득점자들의 사례를 들어서 보여 줌.

위기에 처할수록 차분해지며 침착하게 극복하는 능력이나, 어떤 순간에도 자신의 이익을 위한 판단에 흔들림 없는 사고와 행동들이 나옴.

꽤 흥미로움.

다 읽고 나면, 아래의 나방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됨.

314p

간밤에 나는
나방에게 말을 걸었지
나방은 전구를 깨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려 했고
그러다가 전기에 감전되곤 했지

너희들은 왜 이런
멍청한 짓을 하냐고 물어봤어
나방이라서 그런거냐고
만약 유리로 둘러싸인 전구가 아니라
촛불이었다면 너희는
이미 재가 됐을 거라며
왜 머리를 안 쓰냐고 말했지

아니 머리는 쓴다고 나방이 답했어
다만 때로는 너무 많이 써서 피곤해지고
반복적인 일상이 너무나 지루한 나머지
아름다움을
흥분을 원하게 된다고 말이야

아름다운 불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그게 무슨 대수야
잠시라도 행복할 수만 있다면

아름다움에 타죽는 것이
늘 지루하게 긴 시간을
살아가는 것보다 낫기에
우리는 우리 모든 삶을
조그만 덩어리로 뭉쳐서
별똥별처럼 날아가지

우리의 삶에 대한 태도는
쉽게 살다가 쉽게 가는 것
우리는 마치 인간과도 같이
지나치게 문명화 되어
즐기는 걸 잊기전의 인간과 같아

내가 그의 철학에 대해 가타부타
지적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나방은 힘차게 날아올라
라이터 불빛에 몸을 태웠네

나는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기에
나라면 행복은 절반으로 줄이되
수명은 두 배로 늘길 바라네

하지만 동시에 나는 소망하네
내게도 몸을 불태우는 나방처럼
간절히 원하는 뭔가가 있기를

...

카르페디엠???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캐빈 더튼 지음 / 차백만 옮김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Gary / Jun., 2013


Posted by 하루한권

[유엔미래보고서 2030]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지음 / 교보문고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유엔미래보고서 2030]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지음 / 교보문고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경제, 경영 인기도서 3위 자리에 진열되어있음.

제목 그데로 보고서 요약임.

다양한 주제-경제, 정치, 환경, 의료, 기술발전, 우주개발 등등-에 대한 보고서들을 주제별로 4~5장 정도로 요약해 놓았음.

통계수치를 근거로 간단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신문기사 읽듯이 후루룩 훑어보면 됨.

각 주제의 끝에는 지구촌 현재 상황, 흐름에 대한 대륙별 통계자료를 근거로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설명되어 있음.

그냥, 요약집이기에 흥미로운 주제 있으면 더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Gary / Jan., 2013

[유엔미래보고서 2030]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지음 / 교보문고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Posted by 하루한권
[피해의식의 심리학] 야야 헤롭스트 지음/이노은 옮김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피해의식의 심리학] 야야 헤롭스트 지음/이노은 옮김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숱한 심리학책에서 치유 혹은 치료의 기본은 자기 내면에 대한 객관적 탐구와 솔직한 인정이라고 하는데, 이 책은 제목처럼, '자기 내면에 대한 솔직한 인정'에 확!실!히! 포커스를 맞추고 쓰여진 듯.

외부환경을 탓하며 스스로 피해자로 간주한 채 폭력을 정당화 하고, 자기비하를 바탕으로 동정을 구하고 주위사람을 조정, 의존하는 행위들을 자기도 모르게 습관처럼 행하는 불완전한 인간상에 대한 진단 및 그런, 인생을 허비하는 생각에서 헤어나오기 위한 방법들이 각 장의 끝에 제시되어 있음.

과거의 사건에 내가 한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더라도, 그 행동은 과거의 부족했던 내가 나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찾았던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그 행동의 긍정적인 요소를 찾고, 현재의 내가 그 행동보다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건 그 때, 미숙한 대책이지만 그 상황에서 할 수 있었던 가장 최선의 행동을 했던 경험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억하기 싫은 경험/사건이라도 그 시간을 나름데로 극복해온 자신을 비하하지말고 더!욱! 사랑하라"는, 그런내용!

"현재의 자신을 더욱 사랑합시다"

소장할만함.

Gary / Sep., 2012 

Posted by 하루한권

[디맨드]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 칼위버 지음 / 유정식 옮김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디맨드]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 칼위버 지음 / 유정식 옮김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이 책은 [비지니스모델의 탄생] 이랑 같이 읽어야 할 듯.

맥락은 비슷하고 사례로 나오는 기업도 비슷함.

[비지니스 모델의 탄생]이 각 사업모델의 전체 그림을 보여주는 요약집 모음이라면, [디맨드]는 각 사업모델을 수요에 맞춰서 분석해놓은 참고서 같음.

집카, 넷플릭스, 아마존/킨들, 네슬레/네스프레소 등이 잠재적인 수요를 실질적인 수요로창출할 수 있었던 접점을 찾는 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줌.

일단 재밌음.

Gary / Jul.,2012 

Posted by 하루한권
> [죽기살기로 3년만] 신동일 지음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죽기살기로 3년만] 신동일 지음

 

이 책 읽고 나니, 이제 무역관련 주제로 집중해서 책 읽고, 내 이력관리 차분히 해야겠단 생각 듬.

자격증도 따야 할 듯.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이 삼계탕집 닭 닦는 알바할 때, 닭 빨리 닦으려고 스스로 도구 구해와서 닦았다는 내용에서, 난 얼마나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며 자기일처럼 회사일을 하는 인간인지 자문해 봄.

 

흠... 자문결과는... 흠.

 

어쨌든,

 

토목 전공인 저자는 두산중공업 다니던 시절 아웃룩, 엑셀, 캐드 등을 회사에서 가장 잘 다루었고 먼저 사용한 얼리어답터였다고 함. 하지만 그 시절, 현장에서는 손으로 직접 도면을 그리는게 관례였고 현장소장은 저자에게 캐드로 작업하지 말고 직접 그릴 것을 지시했으나, 저자는 직접 도면을 그려 현장소장의 지시를 따르기도 했지만 캐드로 작업도 동시에 했음. 그러던 중, 갑자기 도면을 수정해야 했을 때, 캐드로 재빨리 작업해서 수정된 도면을 현장소장에게 제출함으로써, 캐드의 유용성에 대한 현장소장의 인식을 바꿈.

 

그리고 세일즈맨 전향 후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현재는, 고객관리에 아웃룩, 아이패드 등을 활용 4,000명 이상의 고객관리를 7명의 전담 직원과 함께 함.

 

시스템을 갖춘 세일즈로.. 멋지구나.

 

[죽기살기로 3년만] 신동일 지음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Gary Lim / Jul., 2012

Posted by 하루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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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그랬을까?] 윌리엄 헬름라이히 지음, 남민복 옮김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내가 왜 그랬을까?] 윌리엄 헬름라이히 지음, 남민복 옮김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그 사람이 왜 그런일을 했는지 여러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줌.

타이거 우즈, 클린턴, 버나드 메이도프, 위노라 라이더, 그리고 일반사람의 예 등등등.

일탈행위를 한 그 사람, 그 사람 일생의 주위 사람들과 인터뷰를 통해서 그 사람의 일탈행위가 일어나게 된 원인을 찾아 봄.

어떤 일이 이미 일어났을 때, 그 일이 일어난 이유를 분석하면, 어릴적 어떤 경험때문에 그렇다는 식의 해설들.

 

뭐, 진부하지만 그럴 듯한 설명들.

 

과거의 어떤 특정한 경험에서 비롯되는 특정한 성격유형과 그 유형이 저지르는 유사한 일탈행위들.

어떤 것이든 성취해야 하는 욕망과 지나친 오만, 끊임없이 상대방의 인정을 갈구하는 불안정 등.,

 

광범위한 많은 사례가 흥미로움.

광범위한 사례보다 특정한 몇가지 사례의 구체적인 경우가 궁금하다면 [거짓의 사람들] 스캇 펙 지음 추천.

 

Gary Lim / Jul., 2012

 

Posted by 하루한권

[나는 감옥에서 비지니스를 배웠다] 블레어 지음 강주헌 옮김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나는 감옥에서 비지니스를 배웠다] 블레어 지음 강주헌 옮김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요즘 이런 제목의 책들이 많이 보여서 별 관심 없었지만, 저자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집어 든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았음.

 

저자가 자기 비지니스를 시작, 벤처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는 과정, 기업을 키워 매각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매우! 솔직하게, 저자가 많은 멘토들로부터 받은 것과 직접 겪은 소중한 경험들을 아낌없이, 벤처운영의 입문서 혹은 지침서 처럼 써놨음.

 

중산층 동네에서 슬럼가로, 그리고 소년원으로, 다시 중산층 동네로-의붓아버지 밑으로-옮기면서도, 컴퓨터 관련 지식축적을 위해 훔친책이든 뭐든, 방법이야 어찌 됐든, 소년원에서도 꾸준히 관심과 노력을 기울임.

 

보편적 삶의 방향을 보여준 첫 번째 멘토 의붓아버지, 그리고 찾아온 작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컴퓨터 관련 지식, 현재를 큰 기회의 바탕으로 삼을 수 있게 만든 미친듯한 노력.

 

그리고 성공.

 

비록 나는 지갑 얇은 월급쟁이라, 서점놀이 하면서 읽었지만,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소장하는 것도 추천!

 

P.S. 표지사진은 좋은데-어쨌든 집어 들고 읽었으니- 제목은 별로. 차라리 영어 원제 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함.

NOTHING TO LOSE

EVERYTHING TO GAIN

 

Gary Lim / Apr., 2012

Posted by 하루한권

 [전략프로페셔널]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전략프로페셔널]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성재가 권해줘서 읽은 책!

회사에서 멍 때리고 있다면, 혹은 일은 하고 있지만 뭘 하는 건지 답답하면, 읽어볼 책!

함께 읽을 책 [CEO 켄지]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전략프로페셔널]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Posted by 하루한권

 [생각에 관한 생각]대니얼 카너먼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생각에 관한 생각]대니얼 카너먼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 확장판?!

 

Posted by 하루한권

[비지니스모델의 탄생] 알렉산더 오스터월더, 예스 피그누어 지음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비지니스모델의 탄생] 알렉산더 오스터월더, 예스 피그누어 지음 / 읽을만한책 도서 서점 베스트셀러

성재가 추천해준 책.

요건 흠, 직장인이면 그냥 다들 읽어보셈! 
후루륵! 
읽으셈..
비지니스 모델 관련, 요약집합서임. 
한눈에 들어옴.

아, 난 서점서 읽었음. 
구입할까 잠깐 고민했으나..

구입은 담 기회에..ㅠㅠ

July.,2012 / Gary
Posted by 하루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