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낙서/추억2014. 2. 14. 21:34

[카프리]

 

 

[카프리]

카프리.

두모금 마셧는데,
벌님께서 오셨다.

병 입구에 앉았다,
살포시 날아 갈 줄 알았는데,
그러길 바랬는데,

쏘일 까봐,
차마 날려 보내지 못 했더니,

내 카프리 잡수러 들어가셨다.

벌침 알레르기 없었음,
카프리를 지킬 수 있었을까?

아,

내 카프리!

Gary / Aug., 2013


 

Posted by 하루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