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파_에베레스트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03-23/the-real-stories-of-mt-everest-s-sherpas
한국에서도 산악영화가 여러번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는 딱히 찾아서 본적은 없어서 기억은 가물가물 한다. 대신 아주 오래전, 클리프행어, 인가 그 영화의 한 장면만 기억에 오래토록 남아 있는데,,,
연인과 친구 한명 이렇게 세명이서 등반 도중에 여자가 크랙 밑으로 떨어질 뻔 하고, 거의 구할 뻔 했으나, 남자의 장갑이 벗겨지면서 뭐 그랬던 장면인 거 같은 데, 주인공은 실버스타스텔론 이었던 것 같고...
뭐, 여튼, 등반, 산악, 산이 좋아 등반을 시작하고 결국은 산의 선택에 의해서, 사고가 발생해서, 산에서 생을 마감한다면 뭐 그것도 좋은 것이라고, 그렇게 어떤 글에서 산악가의 글인지, 산악 관련 만화가의 글인지 그런 글귀를 본적도 있는 것 같은데,
괜시리 이것 저것 뒤지다 보니, 세르파"의 삶에 대해서 영화가 나왔다고 하기에 링크 하나 걸어 본다.
요즘은 돈만 내면, 짐은 다 옮겨 주고 그리하여 쉽게 쉽게 정상 등반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 정상 등반이라는 것이 위험한 건 맞으니까, 그래서 언제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 텐데, 이를 직업이기 때문에, 그리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산에서 태어났고, 산이 좋기 때문에, 그 위험한 산을 몇십번씩 등반 한다는 건,,
흠...
뭐라 말하기 힘든 것 같다.
삶은 언제나 오묘하고, 애매하니까..
Gary . 21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