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그리고 반려동물 Korea cat in mountain

등산 그리고 반려동물,,

 

등산 그리고 반려동물,,

동네 뒷산 올라 갈때면 반려동물 데리고서 올라가는 분들을 많이 본다. 대게는 시츄가 가장 많이 보이고, 가끔 진돗.개라든지 뭐, 좀 큰 개들도 보이곤 하지만, 어쨋든 거의 모든 주인과 등산하는 반려동물은 개인듯 한데..

왜 유독 개만 주인과 함께 등산을 할까? 하는 의문이 살짝 들락 말락 하고 있는데, 아! 갑자기 하마바위 다음 나오는 마당바위 뒤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이건,,

산냥이라고 불러야 되는지, 길냥이라고 불러야 되는지, 아니면 마당바위에 앉아 쉬고 있는 어느 등산객께서 기르고 있는 주인과 등산 나온 집냥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사람 근처 바위에 앉아 있는 폼새로는 주인 있는 고양이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목줄이나 방울 없는거 보면 또, 그냥 마당바위 근처를 거주지로 하는 야생 고양이 같기도 하고..

애매한게..

그런데 갑자기 드는 의문. 고양이도 산책나갈때, 목줄 하나요? 도통 목줄하고 주인과 산책하는 고양이는 본적이 없는듯 해서..

여하튼 잘살아라, 산냥아!

Gary / Jul.,2014